
장유빈(23)이 두 번째로 출전한 리브(LIV) 골프 대회 둘째 날에도 중위권을 유지했다.장유빈은 15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2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공동 20위를 유지했다.장유빈이 속한 아이언 헤즈 GC에서 주장 케빈 나와 함께 가장 높은 순위다. 같은 팀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6위를 마크했다.프로 2년 차인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6관왕을 차지한 뒤 리브 골프와 계약을 맺은 장유빈은 기대를 모았던 지난주 데뷔전에서 부진했다.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리브 골프 시즌 개막전에서 첫날부터 하위권으로 처진 끝에 54명 중 공동 49위에 그쳤다.두 번째 대회에서 첫날 1언더파로 중위권에 자리한 장유빈은 둘째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순위를 끌어 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