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AI 기반 공사 매뉴얼 ‘자이북’ 개발… “신속한 품질 점검 기대”

131173517.1.jpgGS건설은 AI를 활용해 공사 기준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이북(Xi-Book)’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GS건설이 자체 개발한 ‘자이북(Xi-bok)’은 5000페이지가 넘는 주택 공사 시공기준 표준 시방서와 LH 시방서를 포함한 다양한 공사 기준을 AI 기반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GS건설에 따르면 기존에는 품질 점검 시 관련 자료를 서류나 파일에서 직접 찾아야 했으나 자이북을 활용하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검색 결과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 링크를 함께 제공해 시공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고 검색한 내용을 동료들과 공유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까지 일부 현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선이 이루어졌다. AI를 활용해 이미지 및 텍스트를 추출하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기존 사내 데이터를 학습해 앱을 통해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