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식 운항 ‘한강버스’…낮은 공정률 ·적자 운영 우려

131173625.1.jpg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버스’가 상반기 정식 운항을 앞두고 있지만, 선박 도입 일정과 운행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현재까지 서울에 도착한 선박은 2척에 불과하며, 계획된 8척 도입이 기한 내 이뤄질지 불투명하다. 이에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운행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또 한강버스가 안정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소음과 접근성 부족, 지속적인 적자 가능성 등도 해결해야 한다.현재까지 2척 서울 도착…목표한 상반기 8척 운항 불투명10일 이영실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 한강버스의 건조 공정률은 △3·4호선 85%, 83% △5·6호선 65%, 63% △7·8호선 66%, 62%다. 여기에 △9·10호선은 56%, 59% △11·12호선은 59%, 55%로 일부 선박은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강버스는 당초 올해 3월까지 12척을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