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인정된 전세 사기 피해자가 2만7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10명 중 7명가량은 20, 30대였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전세 사기 피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전세 사기 피해자는 2만7372명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피해자(2만4668명)보다 2704명 늘어난 규모다. 3개월간 매달 약 1000명씩 늘어난 셈이다. 피해자 나이별로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