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57·사진)을 ‘판매거장’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자동차 5000대 이상을 판매해야 받을 수 있는 직함으로 지금까지 선정된 직원이 20명뿐이다. 권 부장은 2003년 현대차 입사 이후 매년 연평균 약 230대씩 자동차를 팔았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대수 5000대를 기록했다. 그는 2008년, 2010년, 2012년 지점 판매왕, 2009년, 2011년, 2013∼2024년 전국 판매왕에 올랐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팔아 ‘탑 클래스’에도 뽑혔다. 권 부장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고 언제나 발로 뛴다는 영업의 기본에 충실했다”며 “그 결과 판매거장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