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올해 생산車 76% 수출한다

131179322.4.jpg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올해 생산하는 차량 76%가 수출될 예정이다.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올해 내연차 9100대, 전기차 4만7700대 등 캐스퍼 5만680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 생산되는 캐스퍼 5만6800대 가운데 4만2900대(75.5%)는 수출된다. 수출 차량은 모두 전기차량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유럽 시장에 캐스퍼를 처음 수출한 데 이어 17일에는 일본 시장에 추가 수출한다. 캐스퍼가 유럽 일본 등 해외 64개국에 수출될 수 있었던 데는 선진국 환경 규제에 대응한 전기차 위주의 생산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경영진이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미국, 유럽, 중국 현지의 자동차 공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라는 장점도 작용했다. 올해 캐스퍼의 해외 시장 공략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은 9100대에 불과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19년 노사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