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을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공사가 이달 준공된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제2재료연구원 부지에 들어설 이 단지는 첨단소재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다. 창원 지역에 클러스터형 소재 실증화 단지를 구축하게 되면서 지역 내 기술 기반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18일 창원시 진해구에서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료연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 창원시 등과 함께 첨단소재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착공했다.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내 7만8076m² 부지에 △1단계 금속 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2단계 극한 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3단계 기능 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