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가나의 민간항공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윌리엄 자메라 아기아레 공항검사팀장(44)은 2023년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지에서 운영한 ‘공항안전 관리과정’ 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 공항에서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공항안전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책과 위험 관리, 안전 검사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다. 그는 지난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공항안전 관리과정 강사로 인증을 받았으며 7월 가나항공교육원에서 열리는 교육에서 강사로 나서 전문 지식을 아프리카 각국의 공항 관계자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윌리엄 팀장은 “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 비행장의 안전과 기준을 총괄하는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강의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세계 항공교육기관 가운데 ICAO가 인증하는 교육과정을 가장 많이 운영하고 교육생을 최다 배출해 최근 최우수상을 받았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