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쉬었음’, 평균 22.7개월…4년 이상 공백도 11%

131184120.1.jpg1년 이상 일을 하지 못한 ‘쉬었음’ 청년의 평균 쉬는 기간이 22.7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1명은 4년 이상 쉬었다고 응답했다.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개최된 2025년도 청년고용 포럼 1차 회의에서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및 원인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쉬었음’ 상태에서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청년이 77.2%에 달했다. 장기 쉬었음 청년의 평균 쉬는 기간은 22.7개월이었으며 4년 이상 쉬는 청년 비율도 약 11%에 달했다. 살면서 아예 근로소득을 벌어보지 못했다고 응답한 청년도 12.3%나 됐다. 또 일 경험이 없을수록, 미취업 기간이 길수록, 과거 일자리가 저임금, 저숙련 일자리 일수록 쉬었음 상태로 남아있는 비중이 높았다. 1년 이상 쉰 청년들의 마지막 직장 근속기간은 ‘6개월 미만’이 29.5%로 가장 높았으며 평균 근속 기간은 17.8개월이었다. 이들의 임금수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