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락가락 행보에 ‘R의 공포’ 확산…나스닥 4% 급락

131184813.1.jpg‘트럼프발(發) 경기 침체’ 공포가 시장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10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지수가 4%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전방위로 투하한 ‘관세 폭탄’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운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관세 부과와 유예를 반복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 행보가 시장이 기피하는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미 재계에서 이어지고 있다.이날 미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 급락한 1만7468.33에 거래를 마감하는 등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