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부회장·62·사진)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서비스산업위) 초대 위원장에 취임한다. 서비스산업위는 서비스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한경협 내에 신설됐다. 롯데쇼핑 측은 “국내외 여러 유통기업의 대표를 지낸 김 부회장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선임 배경”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서비스산업위 출범 회의에 참석했다.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국회의원 7명을 포함해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서비스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서비스업 규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완화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지원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K뷰티, K푸드를 넘어 ‘K서비스’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세계가 주목받는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