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사회를 맞아 정년 연장 논의가 한창이다. 기업들은 정년을 늘린다면 고령 직원의 임금도 조정해야 주장한다. 나이 들어 생산성은 떨어졌는데 연공서열에 따라 더 많은 월급을 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만약 60세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느 정도의 월급 감소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지난달 취업플랫폼 인크루트에 의뢰해 직장인들에게 ‘65세까지 정년을 연장하거나, 퇴직 후 재고용 방식으로 더 일할 수 있다면 60세 이전 임금에서 얼마만큼 감소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물어봤다. 이번 설문 조사에 직장인 1124명이 참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