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박보겸, KLPGA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3R 공동선두

131212698.1.jpg유현조(20)와 박보겸(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유현조, 박보겸은 15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각각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공동 3위인 황유민(22), 이가영(26), 야마시타 미유(일본), 리슈잉(중국·이상 10언더파 206타)과의 격차는 4타로 벌어져 있다.이로써 유현조와 박보겸은 16일 최종 4라운드에서 개막전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전날 선두로 올라선 유현조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막판 버디를 몰아치며 2타를 더 줄였다.작년 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유현조는 2년 차로 맞이하는 첫 대회부터 선두권에 나서며 기대감을 높였다.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유일한 우승을 기록한 유현조는 투어 통산 2번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