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중동시장 진출’ aT 노력 현실화될까… 국내 최초 할랄 도축장 인증

131305531.2.jpg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을 본격 추진한다.공사는 2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와 함께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기관들은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 내 한우 수출 신규시장 개척과 소비 저변 마련 △한우 수출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동 마케팅 추진·홍보 등을 통해 중동지역 한우 수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최근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는 한류 확산과 함께 고급 한국식 바비큐 레스토랑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또한 교민과 현지 고급 소비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는 UAE 요구기준을 충족하는 공식 할랄 도축장이 없어 수출이 어려웠다.이에 공사는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제도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과 실사 대응까지 전방위적으로 한우 수출 기반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