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 드라이브 본격화… 상반기 ‘넥쏘’ 2세대 공개도

131304134.4.jpg수소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수소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나섰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5년을 수소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사업목적에 수소 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수소전기차 연구개발을 비롯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등 수소 생태계 전반적인 부분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장재훈 부회장이 총괄하는 기획조정담당 산하에 에너지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그룹 내에서 수소 사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조직을 마련한 것이다. 현대차의 수소 사업 관련 행보는 27년간 이어져 온 수소 사업에 대한 집념과 맞닿아 있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수소 기술을 선도해 왔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 체제를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