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테인리스강에 최대 18% 반덤핑관세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에 대해 향후 5년간 최대 18.81%의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중국산 차아황산소다, 태국산 파티클보드에 대해서도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4일 제459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무역위는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에 대해 향후 5년간 11.37∼18.81%의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무역위는 해당 제품에 대한 덤핑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있었다고 최종 판정했다. 해당 안건은 지난해 4월 포스코의 신청으로 조사가 시작됐다. 당시 포스코가 주장한 덤핑률은 37.62%다. 이어 무역위는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와 태국산 파티클보드 제품에 대해서도 예비조사 결과 덤핑 수입과 국내 산업의 피해 간 인과 관계가 성립한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차아황산소다 제품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