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고령자도 이해 쉽게…‘표준 구조도면’으로 오류 줄인다

131492414.1.jpg건설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구조도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작성 기준이 만들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조설계와 시공 오류를 최소화하고 구조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건설 현장에서 늘어난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의 구조도면 이해 능력 편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구조도면을 잘못 이해해서 발생하는 설계와 시공 오류를 줄이려는 것이다.LH는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 공통도를 개정한다. 또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 해설서도 마련했다. 이외에 구조도면을 일관되게 작성하기 위해 구조도면 작성 지침을 제정했다. 지침과 연계한 BP도면은 LH건설기술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