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디지털 가산자산 공약 발표…‘1거래소 1은행’ 폐기-현물 ETF 허용

131506839.1.jpg국민의힘이 가상자산 거래소 한 곳에 하나의 은행 계좌만 연동이 가능한 ‘1거래소 1은행’ 원칙을 폐기하고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 가상자산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수민 최보윤 의원은 28일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글로벌 자산시장 주요 2개국(G2)이라는 목표 아래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산업 생태계를 키워내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내가 원하는 은행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매우 규제적이고, 특정 거래소에만 은행 제휴 요청이 집중되도록 해 가상자산 거래 시장의 독과점화를 고착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미국, 홍콩과 영국이 연이어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하고 있다.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의 문을 올해 안에 활짝 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시제도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자산시장 전반을 포괄하는 디지털 자산 육성 기본법을 제정하고 기업과 기관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