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이른바 ‘킹산직(킹+생산직)’ 채용에 또 다시 나서며, 현대차 생산직의 임금과 처우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생산직은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고 만 60세 정년을 보장받는다. 이에 취업 준비생 사이에선 ‘킹산직’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2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는 임금 인상이 이뤄져 억대 연봉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현대차 노조가 집계한 지난해 성과급과 일시금 규모만 어지간한 월급쟁이 연봉인 430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2021년(1400만원). 2022년(2400만원), 2023년(3400만원) 등 매년 수천만원씩 성과급을 받고 있다. 현대차 생산직의 경우 억대 연봉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도 누리고 있다. 퇴사 직원에게도 차량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하는 ‘평생 할인’ 제도가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연령 제한 없이 25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에게 차량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