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신규 전동차 실물 1칸을 출품하고, 차세대 전동차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국내외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차량은 혼잡도 완화와 수송력 증대를 위해 도입 중인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9편성(총 54칸) 중 일부로, 현대로템에서 제작됐다. 신규 전동차는 상태 기반 유지보수(Condition Based Maintenance, CBM) 시스템을 통해 주요 장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사전 예방 정비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유지관리 효율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휠디스크 방식 제동 시스템, 소음 차단 효과가 강화된 플러그인 도어, 무정전 비상방송설비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실내 환경도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크게 개선됐다. 좌석 폭이 436mm에서 480mm로 넓어졌으며, 출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