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뚫고 영농철 범농협 농촌일손 집중지원

131849312.2.jpg농협중앙회가 20일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전국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은 이날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로 정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농협 농촌일손돕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외부 인력까지 포함한 약 1만5000명이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도 화성시의 포도농가를 직접 찾아, 범농협 임직원 및 외부인력 등 약 500여 명과 함께 고령농, 독거농 등 취약농가와 폭설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포도봉지 씌우기, 포도 순치기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강 회장은 “6월은 1년 중 농촌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다”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그리고 최근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