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위성은 우리 발사체로”…누리호로 국방위성 2기 쏜다

131850691.1.jpg 우주항공청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추가 발사를 추진한다. 1기를 추가 제작해 2028년 발사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국방위성 2기가 처음으로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가게 된다.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 주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린 ‘민간발사체 산업활성화 토론회’에서 우주 분야 전문가들은 누리호의 개량과 지속적 발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우주항공청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1578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추가 발사하는 ‘누리호 헤리티지 사업’을 소개했다. 2027년 누리호 6차 발사 이후 2032년 차세대발사체 발사 사이에 발생하는 5년간의 국내 공백기간을 메운다는 전략이다. 정 과장은 “최소한 공공위성부터라도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방부가 2028년 국방위성 2기를 누리호를 통해 발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추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