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티몬 인수 마지막 퍼즐…법원 결정에 달렸다

131854197.1.jpg오아시스(370190)마켓의 티몬 인수 여부가 23일 법원의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지난해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이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티몬의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부결됐다.이날 집회에는 조인철 티몬 관리인과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 채권단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관계인 집회에서는 회생담보권자의 100%, 일반 회생채권자 조의 82.16%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했지만, 중·소상공인과 소비자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 회생채권자 조의 찬성률이 43.48%에 그쳐 부결됐다.회생계획안 가결을 위해선 회생담보권자 조에서 4분의 3, 회생채권자 조에서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회생계획안이 부결되자 조인철 티몬 관리인은 권리 보호 조항을 정하는 방법에 따른 인가 결정(강제 인가 결정)을 요청했다.회생법 244조 1항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