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임직원 소통에 나서 “2분기(4~6월)와 남은 하반기(7~12월)에 실적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올해는 반드시 적자의 사슬을 끊자”고 강조했다. 22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송 대표는 16일 충북 청주시 오창 본사 및 서울사무소 임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경영 설명회를 열고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출하 물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송 대표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며 “그룹 전체적으로 이차전지를 넘어 다른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지속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에서 니켈부터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지주사가 사업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