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00원(2.63%) 오른 6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장중 6만 2000원선까지 오른 것은 지난 3월 27일(7만 2000원) 이후 약 3달 만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58% 급등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하고 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상승하며 훈풍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상원이 1일(현지시간) 통과시킨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공장 건설 시 세액 공제를 25%에서 35%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반도체법은 세액공제 외에도 반도체 공장 건설에 390억 달러(약 53조 원)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750억 달러(약 102조 원)의 대출도 지원하는데, 삼성전자도 보조금을 받았다.다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