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관세협상 마감 시한 코앞…통상본부장, 오늘 밤 방미

131940724.1.jpg미국과의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인 8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미 협상 수장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 밤 다시 미국을 방문해 고위급 협의에 나설 전망이다. 여 본부장은 마감 시한 연장 등 한국의 손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대미 협상에 나선다는 목표다. 산업부는 4일 여 본부장이 미국 측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이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를 향한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방미 기간 중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고위직 인사를 만나 관세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이미 25%로 예고돼 있다. 여기에 정부는 관세 완전 폐지를 목표로 협상에 임하되 협상 마감 시한 유예, 관세율 인하 등도 협상 선택지 중 하나로 삼고 최대한 한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참석해 “주요 이슈별 우리 측 제안 및 한미 상호 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