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유럽 현지 유통·금융 네트워크 강화… 코리아푸드·판아시아와 협력 논의

131945200.1.jpeg농협중앙회는 최근 영국 런던을 방문해 유럽 내 유통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4일(현지시간) 영국 내 아시아 식품 유통기업인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한 뒤, 현지 유통업체인 코리아푸드와 판아시아 등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코리아푸드는 2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영국 최대의 한국·아시아 식품 수입·유통·판매 기업으로 영국 내 한류 소비 확대와 함께 한국 농식품의 주요 수입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판아시아는 독일과 영국을 포함한 유럽 내 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식품 유통에 특화된 기업이다.강 회장은 이날 양사 대표들과의 회동에서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수출 경쟁력 제고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농협 농식품의 현지 유통망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또한 농협이 보유한 국내 생산 기반과 품질 관리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