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익률 1~5위 펀드 중 4개, ‘방산 테마’ 휩쓸었다

131946369.1.jpg올 상반기(1~6월)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국내 주식형 펀드 5개 중 4개는 ‘방산’과 관련된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종목에선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제작사인 SAMG엔터가 6개월 새 600% 넘게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의 ‘한화PLUSK방산’(157.7%)였다. 이 상품은 한국의 방위 산업 대표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K방산&우주(154.9%)’와 신한자산운용의 ‘신한SOLK방산(118.8%)’도 각각 2위, 5위에 올랐다. 3위에 오른 한화자산운용의 ‘한화PLUS한화그룹주’도 한화그룹의 방산 분야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사실상 4개 상품이 방산에 투자하는 상품들인 셈이다.방산 관련 상품들이 올 상반기 높은 수익률을 보인 건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