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국내외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를 미리 알아보는 동아일보 경제부의 D’s 위클리 픽입니다.미국이 4월 발표했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율을 서한으로 보내는 등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미국은 4월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예 한도 시한까지 별도의 합의가 이뤄지거나 추가 유예 조치가 없다면 현재 기본관세 10%에서 상호관세 25%로 관세가 높아집니다. 자동차, 철강 등에 붙는 품목 관세는 별도입니다. 정부는 추가 유예를 요청하는 방침으로 알려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입니다.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은은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2.5%로 결정했지만 이번에는 동결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둔화 등 저성장에 대한 부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