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땅 바라보며 커피 한잔…스벅 애기봉점, DMZ 명소로

131951430.1.jpeg‘북한 뷰’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김포 애기봉생태공원점이 개점 7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2만 명을 돌파했다.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비무장지대 안에 있어 사전 예약과 검문이 필요하지만 북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7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스타벅스 김포 애기봉생태공원점은 지난해 11월 29일 문을 연 이후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 누적 방문객 12만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 들어선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매장이 자리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 황해도 개풍군과 불과 1.4㎞ 정도 떨어져 있다. 망원경 없이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 한강과 임진강이 합쳐져 서해로 흐르는 조강과 북한 개풍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DMZ에 있어 정해진 시간대에 예약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검문을 거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