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시총 3배 뛴 에이피알…LG생건 제치고 아모레퍼시픽 턱밑 추격
뷰디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판매하는 기업 에이피알이 상장 1년 4개월 만에 시가총액을 3배로 늘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다각화, 글로벌 인기를 동력 삼아 K-뷰티 양대산맥 중 하나인 LG생활건강을 제치고 국내 뷰티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을 추격하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 매출은 2020년 2199억 원에서 2024년 7228억 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억 원에서 1227억 원으로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2025년 1분기(1~3월)엔 매출 2660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2월 상장 당시 1조9000억 원이었던 시총은 7월 4일 종가 기준 5조2425억 원으로 LG생활건강(5조602억 원)을 뛰어넘었다.가파른 성장의 핵심은 제품 경쟁력이다. 주력으로 판매 중인 홈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시리즈는 피부 탄력,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