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전국 아파트 시장이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대출 규제 시행 전 ‘막차 수요’가 몰리며 거래금액이 50% 넘게 급등했지만, 세종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60% 이상 급감하며 침체 국면을 드러냈다.10일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5년 5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9만 6247건으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36조 6273억 원으로 2.7% 증가했다.부동산 유형별로는 아파트(9.8%)와 연립·다세대(9.1%)의 거래량만 증가했고, 상업·업무용빌딩(-16.0%), 공장·창고, 토지, 오피스텔 등 7개 유형은 모두 감소했다.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상가·사무실이 26.5%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상업·업무용빌딩(-44.6%), 공장·창고(-35.5%), 토지(-32.8%)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오피스텔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0.0%)을 유지했다.아파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