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수리농가 1000호 달성

131978220.2.jpg농협중앙회가 10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 비성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봉사단 출범 20주년과 수리농가 1000호 달성도 함께 기념했다.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등 25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마을회관 기증품도 전달했다. 또한 사전에 선정된 10가구를 대상으로 담장 도색과 도배 등 노후 농가 시설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활동은 2005년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976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고령농,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총 996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마침내 누적 1000호 수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강호동 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래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