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봐도 ‘아이오닉 6 N’… 360도 휘감은 레드 라인 압권

131979428.2.jpg현대자동차 고성능 ‘아이오닉 6 N’은 기존 모델에 고성능 특유의 역동성과 공기역학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정교하게 덧입혔다. 유려한 실루엣은 유지하되, 전폭을 키우고 앞바퀴 위치를 조정해 역동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레드 포인트 라인과 N 전용 하이테크 램프 그래픽은 감성적 긴장감을 불어넣기까지 한다. 아이오닉 6 N은 그야말로 고성능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현대차의 결실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10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 남양연구소에서 아이오닉 6 N 프로토타입 시승회를 열고 신차 디자인 핵심 사안을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 외관 디자인은 기존 아이오닉 6를 기반으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변경과 고성능차다운 자세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전폭은 총 60mm 확대됐다. 앞바퀴의 위치를 앞쪽으로 이동시키고, 오버행(차량 끝단과 휠 사이 거리)을 줄여 역동적인 비례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다 짧은 프런트, 긴 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