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10일(현지 시간) 관세 우려 속에서도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S&P500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NBC, CNN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종합 지수는 0.09% 상승한 20630.67에, S&P500 지수는 0.27% 오른 6280.4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43% 상승한 44650.64에 장을 마쳤다. 항공업종의 강한 랠리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델타항공은 하반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12% 급등했고, 유나이티드항공은 14.3% 상승했다.WK 켈로그는 누텔라 제조사인 페레로 그룹이 31억 달러에 인수된다는 발표 이후 30.6% 급등했다. S&P500의 대부분 업종은 상승했고, 특히 은행주와 소비 관련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JP모건은 1.4% 상승, 맥도날드는 2.5% 올랐다. 전날 2% 가까이 오르며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한 엔비디아는 이날도 0.7% 오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