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특별하게”… 호텔업계, 소규모 프라이빗 웨딩 수요 공략

131983760.1.jpg‘작고 진정성 있는 예식’을 중시하는 소규모 프라이빗 웨딩이 결혼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팬데믹 이후 확산된 스몰 웨딩 문화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가치 변화와 맞물려 고정 수요로 정착하는 추세다.한국소비자원이 2024년 발표한 웨딩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예식 비용을 줄이기 위해 100인 이하 웨딩을 선택한 응답자는 58.4%에 달했다. 특히 예비 신랑·신부들은 하객 수를 줄이더라도 호텔 퀄리티, 공간 뷰, 식사, 연출 등에 집중하며 ‘내 스타일에 맞춘 작고 확실한 웨딩’을 선호하고 있다.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50~100인 이하를 위한 실속형 웨딩 상품을 속속 선보이며 프라이빗 웨딩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한강 전망 갖춘 도심형 스몰 웨딩 공간이랜드파크는 운영 중인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오는 2026년 예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위한 ‘2026 얼리버드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