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에…농식품부, 내달까지 폭염 대응 TF 운영

131985096.1.jpg기록적인 폭염에 축산 분야의 피해가 이어지자 정부가 다음 달까지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매일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축산분야 폭염 피해 대책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TF를 통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 수요를 매일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별 농가 피해·애로사항 접수 담당자를 지정한다. 또 지자체 및 지역 농축협 가용 차량, 소방 협조 등을 통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긴급 급수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얼음, 면역증진제, 차광막 등도 지원한다.지자체는 재해대응 예비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고위험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지원하고 약 221억 원의 축산 관련 폭염 대응 예산도 8월 전 집행하기로 했다. 농축협 및 생산자단체도 농가 필요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전날 기준 폭염으로 가축 52만6006마리가 폐사됐다. 이중 육계, 산란계 등 가금류가 50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