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가 내달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페라리 데이토나 SP3 테일러 메이드’를 공개한다. 이 슈퍼카는 자동차 경매회사 RM 소더비의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페라리에 따르면 데이토나 SP3 테일러 메이드는 페라리의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의 정점을 보여준다. 차량 외관은 탄소섬유 마감과 지알로 모데나(선명한 노란색)가 조화를 이루는 투톤으로 마감된다. 유광 블랙의 프런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와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특히 지알로 모데나 색상의 페라리 로고가 차량 상단 전체를 가로지르며 배치돼 독창적인 외관이 더욱 부각된다.실내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혁신적인 패브릭 소재와 독특한 프랜싱 호스(도약하는 말 엠블럼) 모티프로 꾸며졌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칼럼(스티어링 휠과 조향 장치를 연결하는 기둥 형태의 구성 부품)은 포뮬러 1에서 사용하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페라리 레이싱 혈통과의 연결성을 한층 강조한다.총 599대만 생산된 이 슈퍼카는 6.5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