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했던 기업은 어떻게 평범해지나…알리바바와 대기업병[딥다이브]

131981074.1.jpg한때 위대했던 기업은 어떻게 평범한 기업으로 변해갈까요. 한번 불꽃이 사그라든 기업은 어떻게 해야 그 불씨를 다시 살려낼 수 있을까요.이 거창한 질문에 대해 조금이나마 답을 주지 않을까 싶은 내용을 소개하려 합니다. 지난 5월 중국 IT기업 알리바바의 15년 근속 직원이 퇴사하면서 인트라넷에 남긴 장문의 글인데요. 단기 성과주의, 관료주의, 내부 경쟁, 불분명한 전략, 지나친 마케팅 의존, 외부인력 맹신 등. 이른바 ‘대기업병’에 대한 적나라한 지적으로 가득합니다. 이 글이 특히 화제가 된 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이례적으로 감사하다는 답글을 남겼기 때문이었죠. “다시 초심으로”를 외치고 있는 거대 IT 기업 알리바바 이야기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7월 11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알리바바의 롤러코스터와 대전환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