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15만∼40만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2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편의점이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들은 소비쿠폰을 겨냥해 한우, 갈비, 장어 등 기획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그동안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육류와 생선 등을 중심으로 기획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편의점은 이번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된 반면 대형마트는 제외됐기 때문에 빈틈을 노린 움직임으로 분석된다.GS25는 실속형 한우, 갈비 세트, 장어 등을 기획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조리된 완제품이 아닌 신선 식품으로 판매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한우, 갈비 세트 등은 명절 때도 종종 판매해 왔는데 수요가 있는 편이어서 이번 소비쿠폰 때도 이 같은 기획을 준비했다”며 “휴지와 같은 생필품과 더불어 구체적인 행사 가격은 17일 전후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