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 귀국했다. 올해 하반기(7~12월) 실적 예상엔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회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렸던 선밸리 콘퍼런스 일정을 소화한 뒤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을 통해 귀국했다. 해외 출장 성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회장은 “여러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하다”고 답했다.선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교모임으로, 이번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밥 아이거 디즈니 CEO·팀 쿡 애플 CEO 등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미디어 등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참석자들간 인수합병(M&A)이나 파트너십 체결 등이 이뤄진다. 이에 삼성전자의 고대역메모리(HBM) 등 주요 제품의 납품이나 투자 체결 등에 대한 물밑 작업이 이뤄졌을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