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는 본격적인 민선 지방자치제도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주화’ 예약접수를 14일부터 8월 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주화는 기념주화 사상 최초로 액면가 7만원으로 발행되는 은화로 순도 99.9%, 지름 35mm, 중량 19g의 순은(Ag)으로 제작된 채색주화이다. 은화Ⅰ, 은화Ⅱ 총 두 종류가 각각 4000장씩, 총 8000장이 발행된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8만 3500원이고 2종 세트 전체는 16만 5900원이다.은화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에서 보고하는 장면과 투표 모습을 통해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인 주민 참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은화Ⅱ는 앞면에 우리나라 전국 지도를 중심에 두고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세부 지도를 둘레에 배치해 국가 행정의 근간이 지방자치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은화의 뒷면에는 공통적으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엠블럼이 새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