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첫 단지 ‘대장주’될까… 아산탕정 시범아파트에 관심

131996748.1.jpg분양 시장에서 개발 초기 단계에 들어서는 첫 아파트의 가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역 개발의 초석을 놓는 아파트는 대규모 인프라 개선 효과를 온전히 누리면서도 초기 분양이라는 이점 덕분에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 가능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전체 도시 개발의 기준점이 되어 입주 후에도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초기 조성 단지는 지역 개발의 본보기 역할을 하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시행사가 도시개발 초기에 입지 조건이 우수한 부지에 우선 공급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첫 공급 단지는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해당 지역의 기준점이자 상징적인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교통, 교육, 상업시설, 공원 등 주요 기반시설도 초기 단지를 중심으로 계획되고 확장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개발 초반에는 불편함이 존재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높은 주거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실제로 성남 판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