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올해 재건축·재개발 누적수주 3조 육박… 용산 이어 미아·신당까지

131646633.1.jpg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과 지방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연이어 시공권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 누적 수주액은 약 2조8272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1조3331억 원)의 두 배를 넘어섰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 원),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4196억 원),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4453억 원) 등을 수주하며 지방 대도시에서 실적을 쌓았다. 이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9244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7월에는 미아9-2구역 재건축(2988억 원), 신당10구역 재개발(3022억 원)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서울권 수주 비중을 높였다.업계는 올해 7월 말 방배신삼호 재건축 총회, 하반기 예정된 송파한양2차, 성수1구역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수주 결과에 따라 연내 수주액이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가 도심 복합개발 역량을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