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광저우 손잡고 ‘수소 생태계 구축’ 잰걸음

131998379.1.jpg현대자동차가 한중(韓中) 지방정부와 전략적 협력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수소 인프라 구축에는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수소 에너지에 적극적인 지방정부와 맞손을 잡고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회 수소산업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11월 광저우시-울산시-현대차가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처음 만나 회의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차 신승규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전무와 최두하 HTWO(에이치투) 광저우 전무 등이 참석해 △연료전지 기술 동향 △수소산업 정책 △수소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설치, 수소 생산·공급망 구축, 수소차 보급 지원 등 수소 인프라 구축에는 지방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수소 정책 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