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美 안과질환 제품 파트너 ‘바이오젠→해로우’… 연내 판권 이전

132025671.1.jpg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안과 전문 제약사인 해로우(Harrow)와 안과질환 치료제 현지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 2종의 미국 내 상업화를 위해 이뤄졌다. 대상 제품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성분명 라니비주맙, 국내 제품명 아멜리부)’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애플리버셉트, 아필리부)’다. 현재 두 제품 판권은 바이오젠이 보유하고 있고 올해 말 판권을 이전할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계약은 판권 이전 후 발효된다. 판권 이전 시점까지 제품 판매는 바이오젠이 담당한다.바이오젠은 작년 10월 해당 안과질환 치료제 2종에 대한 북미지역 판매 파트너십 계약 종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판권 이전 절차를 진행했다. 바이우비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첫 번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2021년 9월 품목허가를 받았고 2022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