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랜섬웨어 감염으로 사흘간 전산시스템이 마비된 SGI서울보증의 복구를 지원하고 사이버 위협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선다.18일 금융감독원은 SGI서울보증의 침해사고를 인지한 즉시 현장점검에 착수하고, 업무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금융보안원, 금융감독원 등 전문기관과의 공동 조사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회사 데이터베이스에서 발생한 시스템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최종 확인했다.전날 오전 10시부터는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를 완료하고 보증서 발급 서비스를 재개했다. 금감원은 침해사고 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조해 사고원인 분석과 전산시스템 복구를 지원하고, SGI서울보증과 소비자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서비스 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또 유사 침해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에 유의사항을 긴급 전파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고의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금융권과 협의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