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마시자”… 건강한 음주문화 ‘스마도리’ 아시나요?

132027951.2.jpg국내 주류업계에서 저도수‧무알코올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홈술’ 문화가 자리 잡은 영향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일찌감치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한 드링킹(Smart Drinking)’의 일본식 약어인 ‘스마도리’다.술을 마시는 사람과 마시지 않는 사람 모두 즐기자는 스마도리 문화는 2020년 일본에서 시작했다. 일본 아사히맥주가 스마도리 문화를 본격 선언하서다. 이후 2022년 아사히맥주와 마케팅 회사 덴츠(Dentsu) 그룹이 스마도리 주식회사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 6월 도쿄 시부야에 ‘스마도리 바(Sumadori-Bar)’를 오픈했다. 알코올 도수 0%, 0.5%, 3%의 저도수 칵테일을 150종류 이상 제공하는 이곳은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누적 약 7만 명이 방문했다.스마도리 주식회사는 스마도리 문화를 국내에도 선보인다. 트렌드의 중심지인 서울 성수동에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을 연 것. 이곳은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마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