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고 더 싱싱하게”… 대형마트 ‘극신선 상품’으로 차별화

132036527.1.jpg대형마트들이 산지 직송 체계를 강화하면서 신선 식품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빠른 배송을 앞세워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마트업계는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 상품을 확보하거나 유통 단계를 줄인 ‘극신선 상품’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산지 직송 서비스 ‘오더투홈’의 7월 첫 주 일평균 매출이 출시 첫 주인 4월 셋째 주 대비 2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새롭게 선보인 오더투홈은 이마트 바이어가 산지에서 직접 발굴하고 품질을 관리한 상품을 산지에서 고객 집 앞까지 직배송하는 서비스다. 과일과 채소, 축산, 수산 등 100여 종의 신선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서 상시 진열이 어려운 미송화버섯, 고기케이크, 참다랑어 뱃살 등 프리미엄 상품도 포함됐다. 극신선 상품을 주력으로 하다 보니 선도에 민감한 수산물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5월부터 6월 초까지 판매한 꽃게는 누적 매출 1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