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좌석’에 마케팅 집중하는 대형항공사…왜?

132039726.1.jpg대한항공은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바뀐 기업이미지(CI)를 홍보하는 팝업스토어를 9일간 열었다. 비즈니스석 좌석을 그대로 옮겨와 전시했고,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에서 사용하는 식기와 와인, 승객에게 제공하는 어메니티까지 모두 가져와 전시했다. 모두 CI 개편 전보다 고급화된 상품과 서비스다. 오픈 첫날 ‘예비 고객’들은 10여 분씩 줄을 서서 자리에 앉아보고 전시품을 만져보며 구경했다. 행사 기간 총 1만7000여 명이 이곳을 방문했다.대형항공사(FSC)들이 ‘프리미엄 서비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항공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1년 만에 다시 정체기에 빠지면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것이다.실제 FSC의 ‘양적 성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항공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이 최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7조941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